20240926 / Unity_6차 3주차 목요일
설마했던 Text RPG 개인과제가 팀 프로젝트 과제가 되었다!
내가 지난 한 주동안 혼신을 다했지만 미완으로 끝난 줄 알았던 개인 프로젝트를 계속할 수 있다니!
팀원들에게 내가 만든 것을 이어서 하자고 바로 졸랐다.
결과부터 말하자면,
반응들은 좋았지만 급하게 만드느라 코드 컨벤션이고 나발이고
나 혼자만의 철학만 가득 담긴 프로젝트를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확장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했다.
애초에 아무리 Screen Controller를 잘 짰다지만 기존 방식은 UI 만드는 데 너무 오래 걸려...
과감하게 폐기!
물론 얻은 게 없지는 않았다. Key Controller는 고대로 갖다가 잘 쓸 예정이다.
그리고 클래스도 분업하기 좋게 잘게 쪼개고
Scene Manager 게임 루프도 간결하고 일관성있게 만들 수 있었다.
내일은 본격적으로 팀원들과 분업을 진행할 예정이다.
이번 프로젝트도 잘 해보자!